■ 떠나기 전부터 불안한 여름휴가
“여름휴가 예약했는데, 갑자기 취소됐대요.”
“숙소 갔더니 사진이랑 전혀 다른 곳이었어요…”
“렌터카는 예약했는데, 현장에선 차가 없다고 하네요.”
“비행기표 환불 받으려니까 위약금이 거의 100%예요.”
7~8월, 본격적인 휴가철은 설렘과 함께
피해 신고도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여름철엔 여행·숙박·항공·렌터카 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 나만 겪는 일이 아니었어요
서울에 사는 A씨는 작년 여름,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숙소는 사진과 너무 다른 낡은 시설.
환불을 요구했지만, “당일 취소는 위약금 100%”라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B씨는 저비용 항공사 항공권을 결제했지만,
출발 이틀 전에 "운항 취소" 통보를 받았습니다.
환불은 가능하지만 대체 항공편은 없고,
결국 수십만 원을 들여 다시 표를 구해야 했습니다.
이런 사례, 실제 뉴스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여름휴가 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죠.
■ 피해 막는 법 + 피해 당했을 때 꿀팁
✅ 피해 막는 사전 점검 리스트
- 환불·취소 규정 확인
환불이 가능한 조건인지, 위약금이 합리적인 수준인지 꼭 확인하세요. - 사업자 신뢰도 체크
SNS 광고나 저가 여행상품은 후기, 사업자 등록, 실제 고객 평을 확인하세요. - 서면 증거 남기기
예약 내역, 결제 영수증, 통화 내용 등을 캡처하거나 이메일로 보관해 두세요. - 공정위/소비자원 자료 활용
매년 발표되는 휴가철 피해 사례 자료는 실제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피해 당했을 때 대처 꿀팁
- 소비자상담센터 1372에 신고하기
숙박·항공·여행·렌터카 분야 피해 대부분 접수 가능!
전화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해요. - 증거자료 정리해서 제출하기
계약서, 결제내역, 문자, 이메일 등 증거자료가 있어야 환불·조치 가능합니다. - 카드사 ‘부당청구 취소 요청’ 이용하기
환불을 거부당한 경우 카드사 고객센터에 ‘거래 취소 요청’을 하면 심사 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전자상거래 피해 신고하기
계약불이행, 허위광고 등 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는 공정위 전용 창구에 접수하세요.
공정위 전자상거래 분쟁 조정
■ 이 시기, 더 주의하세요!
- 📌 7~8월 휴가 성수기에는 피해 2배 이상 증가
- 📌 당일 취소·예약 변경 시 환불 어렵고 분쟁 위험 큼
- 📌 특히 저비용 항공권·SNS 렌터카·숙소는 주의!
- 📌 렌터카 보증금 환불, 항공 대체편 미제공 사례 반복
※ 피해 대응도 시기를 놓치면 구제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문제가 발생했다면 즉시 신고와 조치가 핵심입니다.
■ 안전하게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예약 전부터 준비하세요.
- ✔ 숙박·여행 상품 예약 전 체크리스트 작성
- ✔ 업체 정보와 환불 규정 꼼꼼히 확인
- ✔ 계약 내역·결제 증거 보관
- ✔ 피해 발생 시 1372 상담센터에 즉시 신고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플랫폼과 업체 선택이 가장 중요한 시작입니다.
올 여름휴가,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위해
불안은 미리 줄이고, 안심은 더하세요.